지난 30일 배우 박하선이 자신의 SNS에 친동생을 추모하며 “오늘 너를 다시 떠나보내며,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조금 더 나아지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잘가 내 동생”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의 동생은 지난 11월 1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31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장애인 가족분들의 공감한다는 글을 봤다. 우리들만 아는 부분이 있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몇 몇 분들의 날카로운 돌을 받았다.
초등학교때 제 동생에게 진짜 돌을 던졌던 아이들이 생각난다.그 때부터 저부터 힘겨워말고 그런 차가운 시선에 움츠러들지 말고 (동생을) 지켜주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또다시 차가운 시선에 아팠던 적도 많았다”라며 추모글 이후 그가 겪은 상황을 전했다.이어 “제가 원하지 않을 때 저희 집까지 찾아와 개인사를 한낱 가십거리로 취재하고 포장하려한 분들도 생각이 난다. 제가 부끄러웠단 말은 그 시선에 아파한 순간마저도 미안했다는 거다. 그깟 시선이 뭐라고. (추모)글의 취지는 그러한 인식의 개선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인생이, 사람이 제 마음과 같겠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는 지금 당장은 조금 힘겹지만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 추스르는대로 다시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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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 아는 부분이 있지요 몇몇 분들의 날카로운 돌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제 동생에게 진짜 돌을 던졌던 아이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때부터 저부터 힘겨워말고 그런 차가운 시선에 움츠러들지말고 지켜주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ADVERTISEMENT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또 다시 차가운 시선에 아팠던 적도 많았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을 때 저희 집까지 찾아와 개인사를 한낱 가십거리로 취재하고 포장하려한 분들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부끄러웠단 말은 그 시선에 아파한 순간마저도 미안했다는 거예요.ADVERTISEMENT 그깟 시선이 뭐라고 제 글의 취지는 그 인식의 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인생이, 사람이 제 마음 같겠어요. 다시 새롭게 태어나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럼 제 동생은 아닌걸요. 저는 지금 당장은 조금 힘겹지만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 추스르는대로 다시 하겠습니다.ADVERTISEMENT
<이하 박하선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장애인 가족분들의 공감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우리들만 아는 부분이 있지요
몇몇 분들의 날카로운 돌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제 동생에게 진짜 돌을 던졌던 아이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때부터 저부터 힘겨워말고 그런 차가운 시선에 움츠러들지말고 지켜주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또 다시 차가운 시선에 아팠던 적도 많았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을 때 저희 집까지 찾아와 개인사를 한낱 가십거리로 취재하고 포장하려한 분들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부끄러웠단 말은 그 시선에 아파한 순간마저도 미안했다는 거예요.
그깟 시선이 뭐라고
제 글의 취지는 그 인식의 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인생이, 사람이 제 마음 같겠어요.
다시 새롭게 태어나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럼 제 동생은 아닌걸요.
저는 지금 당장은 조금 힘겹지만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 추스르는대로 다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