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19금 잡지가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해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아이가 있는데 남편이 맥심을 정기구독해서 고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아내 A씨는 남편이 구독하는 성인잡지 ‘맥심’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아이가 있는 집으로 해당 잡지를 정기배송 시키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다.
남편에게 항의를 하자 황당한 반응이 돌아왔다.
남편은 “내가 저걸 가지고 나쁜짓을 했냐 뭘 했냐”며 “총각때 한두권씩 사서보던거 정기구독 3만원에 싸게 나왔길래 산건데 여지껏온거 거의 본적도 없다”고 전했다.
아내 A씨는 “떳떳하다는 거지?”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표지만 저런거지 내용은 별거 없다. 내가 야동을 보냐 헛지거리를 하고 다니냐. 뭘 저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억울해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맥심 내용 진짜 저질이던데”, “그렇게 떳떳하면 회사에서 보면 되겠네 헛짓거리도 안하면”, “아내는 충분히 싫을 수 있다고 봄”, “맥심 보는 건 별생각 없는데 왜 반응이 적반하장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