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홍성열 회장이 생일잔치에 직원들을 불러 재롱잔치를 시키고, 사적인 일에 까지 직원들을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성열 회장은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부어 경찰수사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해 5월 마리오아울렛 14층에서 열린 생일잔치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녀 사원들은 트로트 음악에 맞춰 단체 군무를 선보인다.
노래 가사를 일부 바꿔 “회장님 생신이야. 회장님 만세”라고 외치기도 한다.
이들은 신입사원으로 회장님의 생일을 위해 3주 동안 춤 연습을 해야했다.
항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홍성열 회장은 개인 연회에 직원들을 수시로 불러 허드렛일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마리오아울렛 측은 “홍성열 회장이 지시한 적 없고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