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지금,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과거 ‘선택 2014’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봐도 엄청난 무한도전의 화력’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방송이 진행되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 점을 언급했다.
과거 MBC ‘무한도전’은 차세대 리더, 즉 반장을 뽑기위해 시청자들의 투표를 전국구로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4주 동안 진행한 ‘무한도전 선택2014’은 실제 지방선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선거운동과 투포가 진행되었었다.
당시 전국구 반장선거는 유재석의 당선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시청률은 무려 12.6%를 기록해 당시 무한도전 위기설에 정면돌파에 성공했다.
당시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스타킹’은 9.9%, ‘불후의 명곡’은 7.3%였었다.
무한도전은 후보자 토론회도 진행했으며 그 후 치러진 선거에서는 무려 총 45만8천398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그 화력이 화제가 됐다.
당시 바쁜 일사생활에서 시간을 내 무한도전을 위해 한 표를 행사하는 사람들의 인증샷이 이어졌었다.
또한 오프라인 투표보다 4배나 많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화력도 굉장히 뜨거웠었다.
‘무한도전 선택2014’에 한 표를 던지기 위해 MBC홈페이지에 신규회원으로 등록하는 네티즌이 급증했었다.
그리고 개표결과 유재석이 오프라인 4만644표, 온라인 15만6천551표를 얻어 총 19만7천195표를 얻었다.
유재석은 무려 42.8%의 지지율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리더로 선택됐다.
1위를 이어 노홍철이 총 15만1천885표를 얻어 34.52%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