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제품을 개시해 화제다.
그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주인공은 바로 집에서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게 하는 ’식물 재배기’이다.
지난 해 12월 26일,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서는 집안에서 채소를 쉽게 키울 수 있게 복잡한 재배과정을 자동화한 신개념 식물재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식물재배기는 ‘채소밭을 집안으로’를 모토로 삼은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집안에서 일 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에 복잡했던 식물 재배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하여 누구든지 어디에서든지 쉽게 재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식물 재배기 내부의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알아서 채소 재배가 시작된다.
일체형 씨앗 패키지란 씨앗, 비료, 토양 등 채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와 구입이 용이하게 한 것이다.
해당 제품을 통해서는 케일, 상추 등 20여종의 다양한 채소를 야외에서보다 ‘더 빨리’ 얻을 수 있다.
총 4개로 구성된 선반을 이용하여 한번에 재배 가능한 채소의 수는 모두 24가지이다. 새싹채소 재배도 당연히 가능하며, 새싹채소는 약 2주, 허브는 약 6주가 지나면 모두 자란다.
냉장고로도 유명한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LG 생활가전의 모든 기술력이 총집합했다. 냉장고 온도 제어 기술, 인버터 기술, 정수기 급수 제어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집합시켰다고 전해진다.
LG전자는 이번달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세상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거 SF에서 봤는데…”, “갓엘지다…”, “진짜 영화같다”, “진짜 이건 대박나겠다”, 기술력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