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생년월일이아니고.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제가 되어 올라오고 있는, 빌거지, 전거지, 월거지, 폰거지 등등 학생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은어가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어린 학생들의 은어이며, 근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하는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주거지를 대상으로 차별을 유도하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와 화제다.
페이스북 ‘평택 ) 말해드립니다’ 라는 평택시에 대해 제보를 하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 이곳에 ‘카가 소사벌에 있는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갔는데 아파트대로 애들 나눠놨어요 ㅎㅎ 원래 이름순서대로나 생년월일이 정상 아닌가요?’라는 글을 제보했다.
우리의 어렸을 적을 떠올리면 초등학교, 중학교 등 예비소집일로 인해 학교를 간다면, 생년월일이나 이름 순서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제보에 올라온 초등학교는 아파트대로 아이들을 나눠서 편성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거주지에 따라 집단이 형성되고 왕따나, 무시등의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른들이 애들을 망쳐놓는구만!!”, “저희 학교도 그랬어요..”, “평택이 강남도 아니고 뭔 아파트로 나누냐” 등 비판하는 목소리가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