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오는 1월 15일부터 서울 금천구·광진구,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입주할 청년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3곳의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612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의 가장 큰 장접은 대학교 내 기숙사·원룸과 유사한 수준의 주거여건을 시세의 반값 이하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1.6호 주택
6호 주택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해 있다. 공급호수 189명을 수용하며 독산역 도보 3분, 서울대 및 숭실대에서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기숙사는 침실, 욕실 등 개인공간이 보장된 1인실로 공급하며, 냉장고, 세탁기, 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되어 있다.
임대료는 월 31만 원(관리비 제외)으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 7호 주택
7호 주택은 광진구 구의동 구의역에 위치해 있다. 구의역과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에서 도보로 약 5분~7분이 소요된다.
7호 주택의 기숙사비는 월 29만 원(관리비 제외)이며 총 63명을 모집한다.
기숙사는 기본 1인실이며 층별로 남녀 입주자의 생활공간이 분리된다. 24시간 상주 관리인력도 배치된다.
3. 8호 주택
8호 주택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대에서 10분, 협성대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기본 1인실이며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되어 있다.
기숙사비는 월 19만 원(관리비 제외)이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 청년이며,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월 15일부터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홈페이지와 LH 온라인 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2월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월 중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