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겠다는 콘텐츠로 인기를 끈 유튜버 ‘아임뚜렛’이 장애인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었다.
유튜버 ‘아임뚜렛’은 틱 장애(투렛 증후군)을 앓는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아임뚜렛은 지난 2019년 2월에 힙합 앨범을 냈는데 10개월 만에 틱이 생기는 게 말이 안 된다. 돈 벌려고 뚜렛인 척 하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의 모습이 연기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증거들이 제기되었다.
그는 투렛 증후군때문에 라면 한 젓가락 먹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소고기를 먹는 모습에서는 머리를 손으로 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되려 손을 식탁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쌈을 쌀 때 역시도 미소까지 지어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가 ‘틱 장애’를 연기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아임뚜렛은 6일, 처방전을 공개하며 “약을 복용한 상태다. 약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약을 복용했다. 콘텐츠를 만들며 증상을 과장한 건 사실이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영상은 모두 내리겠다”라며 음원 발매에 대해서도 인정한 바 있다.
현재는 이전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