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도 ‘팁 문화’가 있다며 외국인에게 돈을 받은 음식점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한국에 없는 한국문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한국에 여행 온 일본인 스트리머 2명이 고깃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기를 구워주던 아주머니가 “한국에는 팁 문화가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스트리머 2명은 2만 원을 아주머니에게 건넸다.
이를 본 시청자 한 명은 크게 화를 내며 즉시 항의 전화를 했다.
가게 점장과 통화한 뒤에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 주는 팁은 그냥 손님이 진짜 주고 싶어서 주는 거지”, “외국인이라고 돈 받았다”, “한국사람도 모르는 한국문화”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