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대부분이 ‘군 면제’를 받은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영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출연진들이 대한민국 최정예 백골부대와 첫 원정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등장했다.
상대 팀이 백골부대라는 말을 들은 ‘어쩌다FC’ 멤버 전원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허재는 “군인이랑 한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사실 ‘뭉쳐야 찬다’의 대부분의 멤버들은 거의 군 면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동현은 해병대 894기, 정형돈은 육군이며 김성주는 취사병으로 복무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기초군사훈련만을 받았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국위선양을 했기 때문이다.
안정환 감독 역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김성주는 “여기 4주, 6주 투성이들이네”라며 “합쳐도 40주가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메달 받아서 안 가는건 인정해야지”, “저건 뭐 인정해야지 국위선양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