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김지철 부부도 한국의 스드메 준비 비용에 경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최근 새로 합류한 신소율 김지철 신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대한민국의 많은 예비 부부와 같이 이 두사람도 웨딩 플래너를 찾아 전문적으로 결혼식을 위해 준비하고자 했다.
이 두사람이 웨딩 플래너를 찾아간 시점은 작년 12월 중순이었다.
신소율은 상담을 하며 “올해가 가기 전에 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플래너는 당황했다.
왜냐하면 보통 결혼식은 최소 6개월 전에 준비를 시작하며 늦어도 3개월 이전에는 준비를 시작하는데 신소율은 12월 중순에 12월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웨딩플래너는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두 사람 역시 평균적으로 긴 준비기간에 놀라했다.
이어 플래너는 웨딩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2종 세트인 ‘스드메’에 대해 설명하며 대략적인 금액대를 말했다.
그리고 이 부부는 또 한번 매우 놀라하며 당황해 했다.
저렴한 축에 속한다는 웨딩드레스 한 벌의 대여비가 20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신소율과 김지철은 1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잡고 셀프 웨딩을 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주택을 개조한 파티룸을 대여해 결혼식장으로 잡았다.
또한 신소율은 식장으로 향하는 동안 차 안에서 셀프 메이크업을 5분 만에 완성했다.
이 둘의 결혼식에서는 사회도 신부와 신랑이 직접 봐 시선을 모았다.
방송 스튜디오의 기혼자 출연진들은 “듣도 보도 못한 결혼식”이라며 놀라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