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안에서 뛰어다는 아이에게 다리를 건 여성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식당 안에서 뛰어다니는 애한테 다리거는 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는 4살짜리 아이가 식당 안으로 뛰어 들어오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들어오며 문에 설치되어 있는 비닐 커튼이 휘날리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던 여성의 얼굴에 커튼이 닿는다.
여성은 기분 나쁜 티를 숨기지 않는다.
이후 여성은 다리를 거는 연습을 하더니 아이가 다시 뛰어오자 발을 내민다.
여성의 습격에 아이는 속절없이 문 앞에 넘어지고 만다.
CCTV는 중국의 산시성 지역의 한 식당에서 촬영되었으며, 다리를 건 여성은 임산부로 알려졌다.
아이의 엄마인 ‘쑤’는 해당 사건을 중국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 여성은 “아이가 뛰어다니다 커튼으로 나를 쳤다. 그 때문에 음식이 튀어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아이의 가족들은 아이가 뛰어다닌 것도 잘못이고 심하게 다치지 않아 여성을 용서하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거 너무 싫은데 사이다임”, “애가 잘못을 했으면 부모에게 따질 것이지 왜 애를 넘어뜨리냐”, “크게 다쳤으면 어쩌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