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서 만 2살배기 여아를 성추행한 범인이 ‘초등생’인 친척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경 만 2세 여아가 친척집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 아이의 부모는 친척집에 다녀오는 길에 평소와 달리 아이가 심하게 울자 기저귀를 확인하던 중 성폭행 피해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119에 신고하여 피해 아동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해바라기 센터와 연계하여 피해가족을 돕고있는 상태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예상되는 사람은 피해 아동과 친척사이로,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가해자 추정 초등학생은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동행 아래에 해바라기센터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만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되기 때문에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뭘 본거지”, “진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거냐”, “성교육의 중요성이다 진짜”, “초딩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 진짜 소년법 개정해라”등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