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썸남 혹은 썸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해볼만한 소식이 있다.
물론 커플 또한 주목해도 좋다.
화제의 주인공은 ‘걷기’만 해도 썸을 ‘연애’로 만들어주는 산책길 코스이다.
울산 태화강에 위치한 산책길 코스의 이름은 ‘십리대숲 은하수 길’이다.
이곳은 위로 길게 쭐 뻗은 대나무들 사이로 오색빛깔의 반짝이는 은하수가 수놓인 곳으로 낭만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년 365일 어느 때 방문해도 한결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계절 상관없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계절에는 상관없지만 시간에는 ‘황금 시간대’가 존재한다. 물론 낮에 방문해도 포근한 분위기의 산책길을 즐길 수 있지만 ‘황금 시간대’는 해가지고 어두컴컴한 저녁 시간대다.
해가 지면 빼곡한 대나무들 사이로 찬란한 불빛들이 오묘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도 들고 분위기에 취해 저절로 ‘손을 잡고’ 나오게 된다고 전해진다.
썸타는 이성, 커플끼리, 혹은 동성끼리, 가족끼리 가도 인생샷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십리대길 은하수 길’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