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최악의 학원 선생님에게 당한 충격적인 사건을 올려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고등학생 이였던 A씨는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학원 선생님 B씨는 간간히 카톡으로 모르는 문제를 공유하기도 하며 도움을 받고 있는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A씨는 터무니 없이 낮게 나와버린 성적에 선생님께 속상함을 토로하는 중이었다.
선생님은 “에구 너무 속상해 하지 마..” 라고 말하며 “선생님이 맛있는 거 사줄테니까 먹고 힘내자!” 라는 말을 했다.
A씨는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얻어먹으러 갔다.
저녁밥을 맛있게 먹고 카페를 갈까 하려는 차에, B씨는 “공원에 가서 바람쐬면서 더 이야기할래?” 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아무런 의심 없이 00역의 한 공원 놀이터쪽으로 발걸음을 함께 옮겼다.
B씨는 간단한 다과를 사오겠다며 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돌아온 B씨의 비닐봉지에는 과자들과 소주가 담겨있었다.
놀란 A씨는 “이게 뭐에요???”라고 물어봤고, B씨는 “아 이거 그냥 내가 한 잔 하고 싶어서 사왔는데 너도 한 번 먹어볼래?”라며 A씨에게 제안을 했다고 한다.
고등학생이였던 A씨는 잠시 머뭇했지만 몇 년 뒤면 곧 성인이 되는 것이니 한 번 먹어도 괜찮다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몇 잔을 먹게 되었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술을 접해본 적 없는 A씨는 금방 취하게 되었고 , 이런 A씨에게 B씨는 키스를 시도하기도 하고, 몸을 쓰다듬더니 마침내는 자신의 성기에 A씨의 손을 얹으려는 행동까지 시도했다.
A씨는 그 와중에도 얼마 남지 않은 정신줄을 잡고 손을 뿌리치고 집으로 가자고 B씨에게 말했다.
그 후 무사히 집에 돌아오긴 했고, 자신의 기억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지 B씨는 A씨에게 “집에 잘 들어갔어?” 라는 카톡을 남겼다고 한다.
실제로 여자친구도 있었던 B씨기에, 그리고 평소에 너무 친한 사이로 지내왔던 선생님 B씨기에 고등학생 A씨는 어쩔줄을 모르는 중이라고 했다.
또한 미성년자인데 술을 마신 자신의 잘못도 있기에 부모님이나 주변에 말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친 새끼 아닌가 당장 신고해서 학원에서도 짤리게 해야지” “여친도 있었다고? 진짜 미성년자 데리고… 실화냐..” “술 마신 건 궁금하지만 미성년자한테 술 마시도록 꼬진 그놈이 제일 문제에요. 걱정말고 바로 부모님께 이 사실 알리세요”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