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프린트한 종이 서류들을 하나로 묶을 때 혹은 종이 묶음을 정리할 때 공통적으로 쓰는 문구 용품이 있다.
특히 종이 묶음이 스테이플러로 찍힐 수 없는 양이라면, 더욱이 이 문구 용품을 필수적으로 이용한다.
일상에서 흔하게 이용하는 이 문구 용품은 바로 ‘집게’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문구용 집게’의 다양한 활용 예시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이 문구용 집게로 바지걸이 전용 옷걸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제 바지걸이 전용 옷걸이를 따로 구매할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있기도 하지만 중요한 양복 바지 등을 보관할 때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옷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문구 집게 2개만 있다면 일반 옷걸이만으로도 충분히 바지걸이 전용 옷걸이를 만들 수 있다.
두번째로, 수세미 받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수세미 밑을 집게로 집은 뒤 뒤집어 놓으면 바로 받침으로 활용된다.
세번째로, 일상에서 많이 찾는 휴대폰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두 손을 놓고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웹툰을 즐겨 보고 싶어 하는 이에게는 매우 반가운 팁이다.
집게 2개를 서로 교차하거나 중간에 작은 메모지 하나를 끼워 놓고 세우기만 하면 별도의 거치대 구매 없이도 안정적인 거치대 하나가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책상 주변 전선 정리가 필요할 경우, 이 집게들만 있으면 해결된다.
아무리 굵은 전선이어도 쇠 부분을 끼웠다 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굵기의 선 역시 문제 없다.
이 팁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사건”, “왜 여지껏 몰랐지”, “창의력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