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 차트에서 가수 임재현이 수상하자 볼빨간 사춘기가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임재현은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이름으로 임재현이 호명되자 동료 가수들은 기립하여 힘찬 박수로 그를 축하했다.
그러나 볼빨간 사춘기는 자리에 앉아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기계에게는 축하하지 않는다”라는 표정을 띄고 있는 듯 했다.
멤버 안지영은 자신 앞으로 임재현이 지나가자 그제야 짧게 목례하며 박수를 쳤고 우지윤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당연히 기계로 조작한 사람을 실력으로 역주행 기록세운 애들이 축하해줄 수가 없지”, “기계에게는 인사하지 않는다는건가”, “완전 핵사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현은 블락비 멤버 박경이 올린 ‘음원 사재기 저격’ 트위터에 명단을 올려 한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러나 임재현 소속사는 “사실무근, 그런 범죄행위 저지는 사실 없다”고 전했다.
아 시발ㅋㅋㅋㅋㅋㅋ 볼빨간사춘기들 임재현 상받을때 저렇게 바로 앞을 지나가는데 존나 쳐다도안보고 일어서지도 않고 박수도 안치고 ㅋㅋㅋㅋㅋㅋ 먹금 미침ㅋㅋㅋㅋ 킹빨간사춘기ㅋㅋㅋㅋ pic.twitter.com/EaZEUWfYqK
ADVERTISEMENT — 밥 (@bolred22) January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