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밤에 화장한 남성이 벨을 눌러서.
.”
sbs 그것이알고싶다가 과거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편에서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으로 알려진 연쇄 살인범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측은 ‘엽기토끼‘ 사건 직후인 2006년 9월 연쇄강간살인 범인들의 거처로 추정되는 서울 신정동 반지하 주택을 방문한 케이블TV 전선작업공의 목격담을 근거로 용의자의 몽타주 일부를 그렸다고 전했다.
이에 엽기토끼 살인마 몽타주와 닮은 사람 발견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12.31일 밤에 화장한 남자가 벨을 눌러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글을 올린 A씨는 “뭐지? 싶었어요”라며 “근데 유사사례가 있었네요”라고 했다.
이어 “저희집엔 밤 12시 전후에 1번 40분 정도 후에 1번 총 두 번 이었구요. 얼굴을 계속 가리길래 정말 이상하다 싶어서 무대응 했어요”라며 “경비실 호출했는데 답 없으셨고 연말이라 경찰신고 해봤자 싶어서 안 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소름돋게 만든 것은 이때였다.
그는 “근데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거론된 남자가 온수역 성원빌라에 산대요”라며 “저희집 벨 누른 남자요. 분명히 화장한 얼굴이었고 몽타주와 많이 닮았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이나 봐서 확실해요 뭐야 연예인이야 왠 화장? 이랬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 술 안 취해있었고 작은 키는 아니었어요” 자신이 본 사람이 몽타주 사람과 거의 일치하다며 근거를 뒷받침했다.
끝으로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라며 당부를 했다.
이 글을 접한 입주민들은 자신들의 경험도 적었다.
몇몇 입주민들은 이미 이런 사례가 몇 번있었다고 증언해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