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더쿠’에서 5년 연애 후 헤어진 연인의 술자리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30일 유튜브 채널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에는 ‘헤어진 남녀가 단둘이 술자리 가능?? [취중젠담2] EP.
2 헤어진 연인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취중젠담(취중진담+젠가)’는 일반인이 출연해 질문이 적힌 젠가 블록을 뽑고 질문에 답을 못할 경우 술을 마시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5년 연애 후 헤어진 연인이다.
‘연인으로 지내다 친구로 지내서 편한 점’이라는 질문에 남자는 “화날 일이 없다. 남자 문제 신경 안 써도 된다. 너는 네 마음대로 하잖아”라고 답했다.
‘나와 만나고 나서 가장 변한 점은?’이라는 질문에는 “여자를 함부로 못 사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인일 때 나VS친구일 때 나”에는 남자는 친구, 여자는 애인을 택했다.
남자가 “나는 솔직하게 친구”라고 말하자 여자는 “쓰레기”라며 반응했다.
이에 남자는 “너랑 사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리 헤어진 거 후회해?”라는 질문에 남자는 “나는 경험이었다. 후회는 없다”라고 답했지만, 여자는 “나는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5년을 사귀고 다시 친구로 돌아가서 저렇게 마주 앉을 수 있다니 신기하다”, “여자가 미련 많이 남아 보인다”, “남자는 여자한테 다 쏟아부어서 이제 후회 없는 거 같고 여자는 그게 아니라서 후회가 남는 듯”, “정말 공감 가는 영상”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