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성에게 몸캠 피싱을 당한 대학생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페이스북 페이지 ‘건국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한 대학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학생은 “심심해서 채팅앱을 했다. 예쁘장한 여자애랑 카톡을 하던 중 영상 통화로 ㅅㅅ를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생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카메라를 보며 자위를 했다.
그런데 상대방이 해당 장면을 녹화하고, 학생의 스마트폰 연락처까지 해킹했다.
그러고는 돈을 보내지 않으면 영상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했다.
학생은 결국 카카오톡 계정을 탈퇴해야만 했다.
최근 들어 이와 같은 수법으로 몸캥 피싱을 당한 피해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발 조심히 살자”, “인생 망했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