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햅번이 황당한 쪽지를 공개했다.
최근 인기 BJ 햅번은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어이없는 장문 쪽지를 받았다”며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도착한 장문의 쪽지를 읽기 시작했다.
익명의 팬은 “최근 방송을 보며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는 부분들이 느껴진다”며 “멘트들이 너무 많은 냉소와 비웃음 무시 등등의 느낌이 있어 안타깝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2년 전 방송에서는 욕을 하셔도 청취자들의 의견을 들어주려 노력하셨고 청취자로 하여금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팬은 과거 방송과 최근 방송을 비교하며 햅번의 태도 변화를 일일이 지적했다.
그는 “입버릇처럼 하셨던 괴물이 되었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가장 황당한 부분은 익명의 팬이 지적한 원인이었다.
팬은 “사실 이런 상황에 모든 원인이 저는 전태규 씨의 가정폭력이라고 생각한다. 배우자에게 행해지는 폭언과 가벼운 신체 접촉, 이 모든 것이 가정 폭력이다”며 “햅번님 당신은 가정폭력의 희생자임에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햅번은 “이 부분이 가장 어이없다”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진짜 너무 어이없어 가지고.
저는 그냥 딱 말할게요.이건 태규 오빠 때문에 괴물화 된 게 아니고 가정폭력 자꾸 운운하시는데 채팅 폭력을 당하니까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거다”며 “악플러들을 상대하려면 저도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익명의 팬의 행동에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망상증 환자 수준이다”, “오지랖 부리기 전에 자기 인생이나 챙기쇼”, “소름돋는다. 자기가 뭘 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