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마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이 열렸고, 이날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만났다.
이날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서로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반가운 듯 손까지 잡아 팬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시상식에서 브래드 피트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제니퍼 애니스톤은 TV드라마 ‘모닝쇼’로 여자인기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결혼해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가까운 친구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브래드피트가 제니퍼님에게서 눈을 못떼네요”, “제니퍼 애니스톤 존예”, “제니퍼 에니스톤은 천사다 정말”, “아무리 그래도 조강지처는 잊지 못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영화 최초로 최고영예 작품상(Cast In A Motion Picture)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