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의 정석이라 불리며 속옷모델을 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하늘’이 논란에 휩싸였다.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하는 대표의 마인드”, “착한 사장 코스프레 제발 그만 좀”등의 혹독한 악평을 받으며 퇴사를한 퇴사자들의 글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구인구직 사이트 ‘잡플래닛’에는 유명 유튜버 하늘이 운영하는 속옷 회사 ‘하늘하늘’의 후기가 올라왔다.
기업 평점 1점을 주며 “1점도 아까운 회사라고 하기도 민망한 조별과제 수준의 동아리 모임”이라고 평을 한 퇴사자는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 “부모님 원수가 간대도 말릴 곳”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다른 퇴사자는 “잘못해도 잘못한줄도 모르고 그냥 아부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면서 “사장은 유튜브 촬영할 때만 출근한다, 모든 것이 사장 맘대로다”라고 말했다.
또 “사장의 인스타를 염탐하여 그의 기분을 체크해야한다”면서 “사장님 자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 그러나 자기가 아주 좋은 사장인줄 착각하며 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잡플래닛에 안 좋은 리뷰가 없는 이유는 사장이 좋아서가 아니고 직원이 너무 없어서 걸리면 욕먹을까봐 그런거다”며 마무리했다.
현재 ‘하늘하늘’은 업력 3년에 인원 22명으로 입사율이 77%이지만 퇴사율이 무려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겉과 속이 다른 유튜버 ‘하늘’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퇴사율 세상에 무슨 일 “, “글만 읽어도 사람 엄청 피곤하게 했을 듯”, “유튜브로는 분위기 엄청 좋아보였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