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많은 인기를 누렸던 그룹 ‘거북이’ 출신의 멤버 ‘금비’의 최근 소식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멤버 ‘금비’가 출연해 자신의 소식을 알렸다.
‘거북이’는 그룹의 리더이자, 특유의 목소리로 곡을 개성을 입혀오던 ‘터틀맨’ 임성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활동이 뜸해졌다.
비행기의 첫 소절을 불러주며 인터뷰를 시작한 금비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배우들로 구성된 해당 소속사에서 소속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시절 거북이라는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위로하고, 격려했던 터틀맨 임성훈을 종종 이해하게 된다고도 밝혔다.
JTBC프로그램 ‘슈가맨’의 섭외 1순위지만 왜 늘 출연을 고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녀는 “당시엔 정말로 다시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엔 가수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도 활동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더해 슈가맨에 출연을 하는게 아닌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의 막바지에는 소속 배우들이 함께 자리해서 각자 소개를 하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들은 소속사 사장인 금비가 누나보다도 ‘엄마’같은 사장님이라며 그녀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