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의 마트 다이소가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다이소의 양명철(66) 부사장이 한 남성을 의자로 내리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사건을 ‘조작’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한 남성은 방어를 낚시해 가져다가 단골 식당에 들러 회로 만들어 먹고 있었다.
양이 많아서 해당 식당에 식사를 하고 있던 양 부사장에게 함께 먹자고 회를 나눠주었다.
그렇게 합석해 같이 회를 먹던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함께 술도 마시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 쯤 피해자가 건배사로 “민주주의를 위하여”라고 했다.
그러자 부사장은 “민주주의 운운하는게 괘씸하다”면서 옆에 있던 의자로 안면을 내리쳐 피해자는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었고 이빨이 날아감은 물론 기절까지 했다.
이에 부사장은 안면이 있던 식당주인과 모의해 피해자가 쌍방 폭행을 했다고 입을 맞췄다.
그리고 전치 8주가 나온 피해자에게 ‘쌍방 100만원 씩 벌금 나올거다. 합의하자”며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합의를 거절하자 사과도 없이 버티다가 결국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 송치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8주면 구속감인데”, “다이소도 불매운동 해야하는건가”, “제발 합당한 처벌 받길..”, “반성이라곤 1도 없네”등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