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왕따’ 사건이 인터넷상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건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있는 글레이스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이다.
영상에 따르면, 고등학교 학생들이 물가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물가를 건너게 되면 본인들 신발이 젖게 되는 게 싫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브렛을 강가 사이에 눕히게 했다.
인간 다리를 만들어 그를 밟고 지나가게 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브렛이 자발적으로 인간 다리를 자처한 것도 아니었고 브렛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학생이었다.
다른 학생들은 아무렇지 않게 브렛을 밟고 지나갔고 이 영상을 본 사람들 역시 충격을 받기 충분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영상 속 학생들은 괴롭힘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브렛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학교 측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찰에 사건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용서할 수 없네요”, “화가 납니다”, “이게 장난이냐?”, “미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