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중국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가운데 충격적인 소식이 있다.
중국폐렴이 사망자를 41명이나 만든 지금, 다음달까지 충남 지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3천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산동성, 길림성, 상해 등 우한과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중국 폐렴’ 공포에 충청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에 자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이같은 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다.
17명의 공무원으로 이뤄진 이들은 중국폐렴 확산 여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중앙 정부 및 관련 실국과 협조 체계를 이뤄 만약에 사태를 대비한다.
도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충남지역에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때 해당 시군과 관계부서와 협력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머지않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 되는거 아니냐”, “중국자체에서도 출국 제한하는데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안하고 뭐하는거임”, “아 이건 아니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