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를 포획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7일 디시인사이드 헬스갤러리에는 ‘집에 박쥐가 찾아왔다’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누리꾼 A씨는 “엄마가 갑자기 소리질러서 가보니깐 박쥐가 저러고 붙어있는데 어떡하냐”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방충망에 매달려 있는 작은 박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에프킬라 뿌려봤는데도 안 날라간다. 119에 신고할까?”라고 물었다.
A씨는 신고를 하는 대신 박쥐를 포획했다.
그는 “박쥐 잡았다. 자세히 보면 귀여운데 비누로 씻어서 키울까?”라고 물었다.
이어 바디워시를 사용해 목욕을 시켜주는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빚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박쥐가 도시에서도 발견되는 구나. 신기”, “박쥐 세균 많다던데 얼른 놔주고 손 씻어라”, “이 시국에 박쥐?”, “생각보다 작고 엄청 귀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