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지난 26일 새벽 1시쯤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길을 가던 남녀 연인에게 시비를 걸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지자 흉기로 남성을 찔러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길을 가던 연인에게 먼저 시비를 건 남성은 싸움이 일어나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남성을 찔렀다.
흉기 피해를 입은 30대 남성은 왼쪽 옆구리를 찔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흉부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함께 있던 여성도 A씨에게 폭행을 당해 눈 주변이 함몰되는 골절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어제 (2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