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욱(23, 대구FC)과 이동경(23, 울산 현대)의 브로맨스가 화제다 .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K리그 논란의 뽀뽀짤 주인공들의 새로운 짤 발견’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해 대구와 울산의 K리그 1경기 당시 선수단 입장 직전에 정태욱이 이동경의 볼에 뜬금없이 뽀뽀를 했다.
이 장면은 당시 중계화면에 잡혔고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다른 팀에서 뛰는 선수끼리 그라운드 밖에서 ‘케미’를 자랑했다”며 브로맨스를 칭찬했다.
그리고 최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비슷한 장면이 목격됐다.
이날 한국 선수는 최초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던 정태욱은 이동경과 하이파이브를 하더니 볼에 뽀뽀를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러다 곧 입에 하겠네. 찬성이요”, “키 차이 완벽하다”, “태욱아 인간적으로 고개는 꺾지 말자ㅠㅠ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