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2월 5일에서 1월 31일로… 앞당겨’
최근 알릴레오에 출연했던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우한 폐렴 초기 시약 개발을 위해 20일 동안 귀가도 못한채 몸을 불사르는 투혼으로 많은 극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서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상해 미리 개발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에도 진단 시약이 없음.
-중국에서 11월초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발표
-그때 바이러스 정보를 전세계 국가가 받음, 그 정보가 있어야 시약 개발이 가능하다.
-근데 그 시약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바이러스가 있어야하고 바이러스에 제대로 반응을 하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바이러스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 확진자가 그 당시 없어서 확인 방법이 없음.
-그래서 자구책으로 초기 시약 만들시 판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방법을 만듬(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 그중에 사스, 메르스가 아님을 증명하면 신종 바이러스라고 판단, 중국에서 정보를 주기 이전에 ‘질병관리본부서 만듬.
-1주일 건린다고 했으나, 3일만에 세팅 완료,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문제되니 준비를 하고있었음. 신종코로나가 의심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함부로 확진판단을 못하기에 유전자 정보가 있으니 모든 유전자 정보를 대조.
-2~3년전에는 하나하나 대조하는게 보통 3~4일 걸림
-첫 환자 진단하고 판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로 3시간만에 양성 확인(새벽3시) 아침 8시까지 밤새도록 하나하나 대조 진행 첫 환자 확진판정까지 12시간만에 완료.
-그 과에서 작년 11월에 도상훈련 진행, 사스가 연상되어 중국에서 전염되지 않을까 하고 중국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들어올꺼라 생각하고 사전 모의 훈련진행.
-바이러스가 이제 퍼졌고 존재하기 때문에 시약 개발중. 최장 2월 5일 예상했으나, 1월 31일로 앞당겨질 예정, 최초 3,500명분 질병관리본부서 검사시약 나올 예정.
-질병관리본부서 대량생산이 안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회사 3군데와 접촉중이며 첫 회사가 2월 5일 시제품 내놓을 예정, 질병관리본부에서 유효성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검사 통과된다면 시약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시기는 다음주 중반으로 예상
여기서 말하는 검사시약이란 치료제가 아닌, 확진을 할 수 있는 키트다.
현재 상황에서는 확진 환자수는 매우 적고 의심환자 수는 많은데 의심환자 중에서 확진을 하려면 의심환자의 피를 바이러스 보유중인 병원에 보내야하고 이 과정은 3~4일이 걸리는데 양성 판정이 안되니, 격리된 의심환자 사이에서도 확산 가능성도 높아지고 음성 환자는 격리 해제가 늦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수 있기에 꼭 필요한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진단 시약이 꼭 필요한데 이를 질병관리본부가 누구보다 빨리 대처한 것이다.
이렇게 뒤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나 본업존잘이 대존엄이시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힘쓰시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이분들은 왜 공중파나 언론에 잘 보이지 않는걸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