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해외 여행지를 점령한 중국인들.
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의 수는 일찌감치 1억 명을 돌파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세계 관광사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매너가 없기로 악명 높은 중국인들은 ‘최악의 해외관광객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불명예를 샀다. 단체로 뭉쳐 시끄럽게 떠들며 여행을 다니는 중국인들을 ‘어글리 차이니즈’라고 부르는 표현까지 생겨났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매너없는 행동을 담은 글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던 7가지 ‘비매너’ 행동을 소개한다.
1.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아이들 목욕 / 세면대에서 발 세척
중국 관광객들은 타이완 공중 화장실에서 다른 이용객들의 세면대 사용을 가로막으며 어린이를 올려놓고 몸을 씻어 공분을 산 적이 있다.
이 외에도 세면대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발을 씻는 등의 추태를 보인 중국인들은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다.
2. 제주공항 난장판으로 만들기
중국 관광객들은 면세점에서 온갖 제품을 구입한 뒤 포장지를 뜯어 제주공항 이곳저곳에 마구 버렸다.
이에 제주공항 셔틀버스와 공항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고, 다른 관광객 및 제주공항 관계자들은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3. 제주도 용두암 돌 훼손 및 절도
‘용의 머리를 닮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용두암은 제주도 기념물 57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용을 숭상하는 중국인들은 용두암을 일부러 깨고 그 파편을 가져가는 등의 행동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재 용두암은 훼손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4. 해녀 할머니 전복 무단 절도
중국 관광객들은 해녀 할머니들이 어렵게 채취한 전복을 허락도 없이 훔쳐가 논란이 된 적 있다.
당시 TV 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중국인들이 전복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히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훔친 전복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후 그대로 가져가는 등의 ‘무개념’ 행동을 보였다.
5. 비행기 창문 훼손
비행기 창문에는 한 중국인의 이름과 함께 ‘놀러 간다’는 내용의 중국어가 발견됐다.
돌과 같은 뾰족한 물체를 사용해 글씨를 새긴 것으로 보인다.
자칫 비행기 창문이 뚫렸더라면 모든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었던 상황일 뿐만 아니라, 멋대로 기물을 파손하는 것은 누가 봐도 옳지 않은 행동이다.
6. 제주도 무인카페에 막대한 피해
무인카페는 사람들의 양심을 믿고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한다.
보통 주인에게 계산하는 일반 카페와 달리, 사람들은 자신이 가져가는 음료나 먹거리에 해당하는 돈을 카운터에 있는 무인계산대에 넣는다.
그러나 최근 중국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한 무인카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4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은 무인계산대에 고작 7천 원을 넣어놓았다.
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개하다 미개해”, “성산일출봉 갔을 때도 금연인데 중국인들 담배피고 꽁초 바닥에다 버리더라”, “그냥 인구 수가 많아서 통제가 안되는건가?”, “와 진짜 상상이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