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 텅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공포로 인해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에 적막함이 찾아왔다.
방학 중이라 수많은 인파가모여 북적북적해야하는 롯데월드서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마스크를 끼고 가면 괜찮다고 판단한 한 누리꾼이 롯데월드에 가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한 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누리꾼의 증언에 따르면 매표소는 대부분 영업을 멈춰있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온 적은 학생들, 중국인 관광객들을 제외하고선 대기자가 전혀 없었다.
롯데월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실내서도 놀이기구가 운영되기 때문에 사계절, 날씨를 벗어나 수많은 인파가 365일 지속된다.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은 일명 ‘눈치게임’이라며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에 대한 후기를 자주 올리곤 한다.
하지만 급속도로 무섭게 퍼져나가는 우한 폐렴으로 인해 두려움이 확산되자 이런 롯데월드가 텅텅 비어버렸다.
우한 폐렴은 전염성이 강하고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도 있으며 아직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터라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피해 집에 있는 것이 나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롯데월드는 서울에 위치하며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수많은 외국인 중에 특히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관광지 중 하나다.
한 누리꾼은 “롯데월드는 안그래도 롯데호텔과 롯데몰도 있어 평소에도 수많은 중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접근하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