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생이라면 군 복무를 하면서 최대 15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국방부는 서울대와 ‘군 복무 경험 학점인정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복무 경험 학점인정 제도’는 군 복무 기간 인성교육, 리더십, 사회봉사 등의 경험을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서울대는 앞으로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 복무 경험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학점 신청 절차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즉 서울대생이라면 군대 의무 복무 중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고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원격 강좌 학점 인정제와 군 복무 경험 학점을 통해 12~15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양 학점으로 빠지면 졸업도 빨리 하고 좋은 제도인듯”, “군복무하면 졸업 늦어지는데 그래도 한학기쯤은 앞당길 수 있겠다”, “서울대가 시작하면 보통 다른 학교들도 따라하지 않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