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마스크 업체 웰킵스의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29일 황사마스크 제조 판매사 ‘웰킵스’는 우한 폐렴 사태로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판매 업체에서 가격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웰킵스 대표이사 박종한 씨는 “우한 폐렴 사태로 웰킵스 황사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를 빚은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추가 잔업 등을 통하여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이번 사태를 이용하여 일부 악덕 개인 판매자나 유통 채널에서 웰킵스 황사마크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홈쇼핑 등에서 저가에 매입한 제품으로 폭리를 취하여 재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웰킵스는 우한 사태 이전의 출고가에서 가격을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았다며 “이후에도 웰킵스는 금번 사태를 이용하여 가격 인상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일부 악덕 재판매 사업자를 통한 구매는 지양하고 쿠팡,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나 백화점, CVS, 본사 직영몰에서 제품을 구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면서 일부 시민들은 마스트를 사재기하고 있다.
이에 일부 판매 업체들은 마스크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조업체도 가격을 안 올리는데 판매업체가 왜 올리냐”, “요즘 마스크 너무 비싸다”, “이제 마스크는 마트에서만 사야겠다”라며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