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이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편애중계진들은 돌싱남 3대3 미팅을 주선했다.
이날 서장훈과 같은 팀인 붐은 “오늘 경기는 우리 팀 한 분 덕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모든 면을 다 알고 있다.
전문 캐스터”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서장훈은 “사실 오늘은 꼭 이기고 싶진 않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편애중계진들은 “서장훈도 출전 선수냐”, “중계하다 마음에 들면 본인이 들어갈 수도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서장훈은 “오늘 모두 응원해드리고 싶다”며 “이혼이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가 추산한 바로는 전국에 500만 이혼인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과 이혼의 비율이 비슷하다.
각 가정마다 하나씩 다 있다.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자기는 안 했다고 이렇게 얘기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 형제, 자매, 친척 중에도 있다”며 “(이혼하면) 한 번 더 주춤하게 되고 용기를 내기 어렵다. 그냥 포기하게 된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