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포영화의 특징’
미국의 공포영화가 아시아권에서 인기없는 이유에 대해 스탠딩 코미디 쇼에서 한 개그맨이 밝혔다.
“미국애들은 공포영화 만드는데 젬병이야”
“할리우드 공포영화 보면 졸라 멍청해”
“얼마나 멍청하냐면”
“영화내용인즉슨 한 미국가족이 새 도시에 정착하고 새로 살 집을 구하지”
“복덕방아재랑 돌아댕기지”
“그러다 꼭 버려진 집에서 멈춰 서지”
“홀로된 집엔 오싹한 기운이 감돌고 사방엔 거미줄이 가득하지”
“복덕방아재한테 묻지”
“오 이런, 이 집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복덕방아재는 집에 얽힌 사연을 말해주지”
“25년전에 이 집 소년이 가족 전원을 잔인하게 살해했어요”
“사람들은 그 소년이 악령에게 사로잡혔다고 했죠”
“이걸 듣고 미국가족은 뭐라하게?”
“오 흥미롭군요. 다 같이 집안을 구경해봐요:)”
“보면서 우리같은 아시아 사람은 말하지”
“야이 븅X아”
“복덕방아재 말하는거 못 들었어?” “소년”
“가족 죽이고” “사로잡혔대”
“악령에(으에에ㅔ)” “왜 집구경 하려고 하는데?”
“미국가족은 걍 들어가지” “그리고 문을 열어”
“븅X 같은 대사 꼭 있지” “헬로?
“헬로~?” “아무도 없나요…?”
“당연히 아무도 없지!” “그치만 니가 방금 무슨짓 한줄 알아?”
“25년간 대기타던 영혼들에게 너의 존재를 알렸어” “지금까지 영혼들은 니가 올거라곤 생각도 안했어”
“근데 ‘헬로헬로헬로’ ㅇㅈㄹ” “븅X이야 뭐야”
“아시아 공포영화에선 이런 장면 절대 안 나오지” “가족이 새 도시에 정착해서 버려진 집을 지나치고”
“복덕방아재한테 ‘저 집엔 무슨일이 있었나요?'” “25년전에 한 꼬마가 가족 전원을 죽였어요.
사람들은 그 아이가 악령에 사로잡혔다고 했죠”
“아시아 가족은 이럴거야” “ㅇㅋㅇㅋ 계속가요 가던길 계속가요”“보지마 뒤에 쳐다보지마 그냥 계속 걸어” ” ㅃㄹㅃㄹㅃㄹㅃㄹ”
이를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인정합니다.. 저것도 있고 중반까지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갑자기 악마 악령 나오고 위저보드 같은 거 나오면 팍 깸” “내용이 다 똑같음 ;; 전개랑” “ㅋㅋㅋㅋ 헬로? 아오 발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