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무법 변호사’ 등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예지는 지난 2017년 3월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황당한 일화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서예지는 ‘친언니를 죽일 뻔한 나의 버릇?’이란 질문을 통해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은 “등산을 하던 중 언니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면서 내려가고 있었다”라며 시작되어 “언니는 뒤로 내려가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서예지는 “그러던 중 언니의 뒤에 낭떠러지가 보이는데 ‘조심해’라는 말을 못 해서 결국 언니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예지의 버릇은 바로 ‘놀라면 말을 못 하는 버릇’이었다.
언니가 죽은 줄 알고 울던 서예지는 “어느 순간 언니에게 욕이 날아왔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엄마에게 달려가 ‘언니가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며 말했는데 엄마가 ‘일어나라 그래’라고 하더라”고 전하며 황당한 사연에 ‘아는형님’ 출연자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니가 욕할 만하다”, “아니 방송에서 저렇게 찰지게 욕했다고??ㅋㅋㅋㅋ”, “살아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