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무명 시절 팬미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나래가 출연해 무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10년 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했다”며 “나름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독자 분들께 보답을 하기 위해 팬미팅을 하기로 했다. 방송을 하면 천 명정도가 봤다. 팬 미팅 사전 예약만 200명이었다”고 덧붙였다.
생각보다 커진 팬미팅 스케일에 박나래 역시 준비를 철저히 했다.
김준호, 김지민을 포함해 팬 미팅을 함께할 지원군도 불러모았다.
박나래는 “팬 200명이 온다고 했지 않냐. 그런데 당일에 가니 팬이 한 분 계시더라. 이름도 기억한다. 제미로스 님이었다”고 전했다.
팬 미팅에 연예인 6명과 팬 1명이 함께한 대참사가 펼쳐진 것이다.
박나래는 “팬미팅이고 뭐고 짜장면이나 시켜먹자 그래서 짜장면을 먹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짜 시청자들 너무하네. 신청해놓고”, “양손의 단감 제미로스를 잊지 않으마”, “저 한명은 진짜 죽을 때까지 못 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