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깜짝 노래 실력을 뽐낸 에일리의 근황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캘리포니아 놀러간 에일리 근황’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한 누리꾼은 미국의 유명 작곡가 ‘데이빗 포스터’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에일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앞서 지난달 23일 그래미 어워드를 16회 수상한 뮤직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데이빗 포스터 콘서트를 관람하러 미국에 방문했다.
이날 데이빗 포스터는 지원한 관객들 중 한 사람을 무대에서 30초간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에일리는 손을 들었고 ‘Stand up for love’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처음에 데이빗은 “노래 가사를 다 아세요? 내가 만든 노래지만 나는 까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완창을 하실 수는 없고 가장 좋은 부분만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에일리가 노래를 시작하자 갑자기 분위기가 돌변했다.
데이빗은 “와우. 무대로 올라오세요”라고 에일리를 무대 위로 불러냈다.
이어 “미리 짠 게 아니다. 하나님께 맹세한다”며 직접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에일리는 무대 위에서 ‘stand for love’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데이빗은 에일리를 안아주며 “진짜 잘 불렀어요. 미쓰 한국. 이름이 뭐라고 했죠? 아이린? 에밀리. 와우”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에일리의 근황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