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친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의 생일 선물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남친한테 생일선물 받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성 A씨의 글이 캡처돼있다.
A씨는 남자친구의 생일을 기념해 20만 원 상당의 에어팟을 선물했다.
그 뒤 A씨의 생일이 다가오자 남자친구는 다양한 물건이 담긴 선물을 건넸다.
선물을 풀어본 A씨는 남자친구에게 큰 충격을 받았다.
선물 안에 핸드크림, 폼클렌징, 헤어 세럼, 이어폰, 꽃다발이 들어있었기 때문.
이는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을 모두 합쳐도 에어팟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대의 물건이다.
A씨는 “이건 헤어지자는 거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양심도 없고 센스도 없다. 당장 헤어져라”, “정말 영악하고 생각 없다”, “심지어 저건 미니소 3000원짜리 이어폰이다. 다 합쳐도 3만 원 안 넘을 듯”이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