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의 유명 배우인 성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약을 개발하는 사람에게 사례금을 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성룡은 자신의 SNS에 “질병과 싸워 이기려면 과학 기술계의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무려 100만 위안, 우리 돈 1억 7천만 원의 사례금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동포들이 병에 걸려서 영원히 이별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조속히 특효약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성룡은 지난 2003년 사스 유행 당시에는 150만 위안, 우리 돈 2억 5천만 원을 기부했고,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17억 원을 기부했다.
누리꾼들은 “개발하는데 저 돈가지고 인건비 시약값 장비사용값도 안나옴”, “개발비가 1700억원이 될것같은데”, “개발 비용이 사례의 백배는 하겠다” 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래도 사례금 지급이 어디야”, “성룡 인성 훌륭하다”, “그래도 중국에서는 거액일텐데 존경할 만!” 등의 댓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