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아산 입소자들의 실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글이 올라오며 화제다.
한 언론매체는 현재 우한 교민들을 한 곳에 모아 생활하는 아산 지역에서 공용 세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전염의 우려를 표했다.
그런데 이에 실제 아산 입소자가 반박하는 글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산 입소자 입니다. 보다보다 참지 못하고 적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희 다 각자 방에서 손 세탁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공용 세탁실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또 그는 “3일동안 방문에서 나간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실제 생활과 기사 내용이 너무 틀려서 답답한 마음에 직접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발 이런 기사는 쓰지 말아주세요”라며 “여기 있는 우한 입소자들 너무 가슴이 아파요”라는 글로 마무리 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취재 좀 하고 기사 써라”, “이래서 언론이 무섭다”, “기레기가 또 기승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