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반도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세계기상기구(WMO)는 남극 반도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MO는 전날 에스페란사 기지에서 기온을 측정한 결과 섭씨 18.3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얼음이 녹게 된다면 해수면이 높아져 낮은 지대에 있는 나라들은 물에 잠긴다고 덧붙였다.
과거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만든 애니메이션 지도를 보면 한반도도 낮은 지대 속했다.
이에 서울, 경기도, 경상도 일부, 제주도 쪽이 물에 잠긴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무더위의 속도가 빨리짐에 따라 빙상과 빙하가 더 빨리 녹게 되면 전 세계 해안선이 크게 변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와 이민을 가야하나”, “올해도 왠지 무더울 듯”, “올 겨울이 춥지 않았으니 더위는 더 심각할 듯”, “정말 먼 미래에 잠기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