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부부가 ‘불임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인을 만난 박시은과 진태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세연이 공부 뒷바라지하고 남자친구랑 잘 만나는지 감시해야 한다”며 “또 세연이의 동생 만들겠다”고 미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지인이 깜짝 놀라 되묻자 진태현은 아이를 갖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진태현은 “아이가 생기면 아무래도 아이에게 관심이 쏠리게 된다”며 “아내가 그냥 내 아내로 남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겐 언제나 박허니니까”고 덧붙였다.
지인이 “2세에 대해 궁금했다.
워낙 바쁘니까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태현은 “주변에서 ‘불임이냐’고 많이 물었다. 우리 둘 다 건강하다”며 “다만 (2세를 만들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세연이를 입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가족이 늘어나니 좋은 에너지가 많이 생겼다. 이제는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됐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다른 아이의 입양도 고려 중”이라며 “아내로만 남기에는 너무 멋진 아내다. 얼른 우리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