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 산책을 시킬 수 있을까?
하나의 놀라운 영상이 SNS를 강타하고 있다.
thinking about him <3 pic.twitter.com/lFYMFnHaTa
— johann (@johannperezz) January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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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앵무새 산책 시키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이용자는 놀라운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길에서 한 남성이 앵무새 두 마리에 끈을 매고 산책을 시키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795만회를 돌파하며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를 본 한국의 누리꾼은 “대형 앵무는 몸에 무언가를 걸쳤을 때 괴롭거나 싫으면 그걸 부숴버리기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하데스를 찾을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앵무새가) 사람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다면 저렇게 낮게 비행하는게 아니라 제각각 하늘 높이 올라가다 끈에 걸려 떨어지는 모습이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앵무새도 산책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학대가 아니라 즐기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앵무새 색도 쨍하니 화려해서 너무 웃기다”, “앵무새가 행복하면 됐어”, “저건 인간 학대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 속의 남성은 ‘케네스 두(Kenneth Du)’로 마라톤 러너이자 여러 마리의 새를 기르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달리기도 새도 모두 사랑해, 좋아하는 두 개를 합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