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시장을 꽉 잡고 있던 3대 맥주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해외맥주 3대장 근황’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수입 맥주 시장을 꽉 잡고 있는 3개의 맥주가 있었다.
일본 맥주 아사히, 중국 맥주 칭따오, 네덜란드 맥주 하이네켄이었다.
중앙일보가 1월부터 5월까지 3사 편의점을 조사한 결과 세 가지 맥주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의 근황은 어떨까?
글쓴이는 “일본맥주는 불매운동으로 아웃당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아사히는 판매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칭따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쓴이는 “우한 폐렴으로 칭따오 아웃”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중국 맥주인 ‘칭따오’의 판매량이 15% 급감했던 것이다.
글쓴이는 “하이네켄 부전승”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하이네켄은 왜 할인 안하냐”, “해외 맥주보다 제주 맥주가 개 맛있어요”, “이제 스텔라 블랑 하이네켄이 삼대장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