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후 사후피임약까지 먹게 한 것은 물론 데이트폭력까지 일삼았던 남성이 전 여자친구의 집 앞에 몰래 찍은 성관계 사진을 문에 붙이고 가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부산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에는 해당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남성A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인 A와 성관계 이후 지속적인 협박은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과거 둘은 성관계 중 실수로 사후 피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글쓴이는 병원에 가서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았다.
이에 글쓴이가 A에게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A가 사후피임약을 먹었떤 것을 부모님에게 말하겠다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그 후 계속된 A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이별통보한 글쓴이에게 A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글쓴이의 집 문 앞에 성관계 했던 사진을 붙였다.
이 광경을 가장 먼저 발견한 글쓴이의 부모님은 출근도 못할만큼 정신적 충격을 받으셨다고.
해당 사연이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되자 A의 다른 만행들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A는 그동안 여자친구인 글쓴이에게 욕설, 협박, 폭행 등 데이트 폭력을 가했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목, 다리, 팔 등에 상처들이 선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진짜 아니다”, “저런 놈들은 때려 죽여도 합법 해줘라”, “할말 제대로 잃었다”, “미쳤다는 말밖에 안나온다”등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