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위,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러브리티들이 지역사회를 지키는 콘셉트로 ‘사회공헌과 ‘공익실현’이라는 기획 의도로 구성된 예능프로그램인 MBN ‘지구방위대’가 첫 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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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왕년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의 박준석이 기면증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들이 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수 전진은 “척추뼈가 약간 부러져 있어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원래 면제 대상이었는데 4번 정도 재검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태사자 박준석은 ‘기면증’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옆에 함께 있던 같은 그룹 출신 김형준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든다”라며 기면증 증상을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전진은 “횡단보도에서 잠이 든 준석을 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형준은 “일반인은 물을 마실 때 졸리면 물잔을 놔두고 자는데 박 씨는 (물잔을 들고) 순간에 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