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발렌타인 데이였던 14일, 광화문에서 충격적인 시위가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4일에 한 동물권 단체가 시위를 한 모습들이 올라왔다.
각종 매체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물권 행동 커뮤니티인 DxE 코리아가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착유당하는 동물과 연대하는 ‘고통의 연대’ 시위를 벌였다.
DxE는 국제적인 동물해방 활동가 커뮤니티로 도살장 점거, 종돈 구출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번 시위에서는 활동가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가슴에 피가 흐르는 분장을 하고 참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들은 “인간 역시 동물이고 모든 폭력에 반대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권리다”, “새하얀 한 잔의 우유,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에 담겨있는 존재들의 고통과 비참한 삶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들의 시위 목적은 ‘젖소 착유 반대 시위’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유 한번도 안 먹고 산것처럼 왜저러냐”, “결혼하면 애기들한테 우유 안 줄건가?”, “카페가서 라떼한잔 안먹어봤으면 인정”, “세상 참 피곤하게 산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